4화: 기차 안의 설렘
기차 안, 창문 옆에 앉아 있던 민수는 옆자리로 오는 여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녀는 고등학교 동창 은희였다.
"정말 오랜만이야, 민수야."
"그러게. 여전히 밝구나."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그들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민수는 은희를 짝사랑했지만 고백하지 못한 채 졸업했다.
기차가 종착역에 다다랐을 때 은희가 물었다.
"이번엔 내가 먼저 연락해도 될까?"
민수는 웃으며 대답했다.
"이번엔 내가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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