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결투장 (5)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과 후 결투장 마지막화 [5편] 새로운 전설 불량 서클이 무너진 이후, 학교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더 이상 학생들을 괴롭히는 일이 없었고, 결투장도 사라졌다. 지훈은 평소처럼 학교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전설의 전학생’ 이야기가 퍼져 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너, 지훈이지?” 새로운 전학생이 나타났다. “나랑 한 판 붙자.” 새로운 강자와의 만남. 지훈의 전설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방과 후 결투장 4화 [4편] 최후의 결투 강철과 1:1 대결. 강철은 복싱을 배운 듯 빠르고 강한 펀치를 날렸다. 지훈은 방어하며 타이밍을 노렸다. ‘공격 속도가 빠르지만, 패턴이 단순해.’ 강철의 주먹을 피하며 반격을 가했다. 하지만 강철은 가볍게 막아냈다. “네 실력, 이게 다야?” 강철이 빈틈을 노려 복부를 강타했다. 강한 충격이 전해졌지만, 지훈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결정적인 순간. 강철의 펀치가 허공을 가른 순간, 지훈의 강력한 발차기가 정확히 명중했다. 팟! 강철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끝났어.” 방과 후 결투장 3화 [3편] 불량 서클의 반격 지훈이 파괴자를 쓰러뜨린 이후, 학교 분위기가 달라졌다. 불량 서클은 더 이상 함부로 학생들을 괴롭히지 못했다. 하지만 그들의 보스, ‘강철’이라는 별명의 3학년 선배는 쉽게 물러날 인물이 아니었다. 며칠 후, 지훈은 불량 서클에게 둘러싸였다. “네가 그렇게 강하다면서?” 강철이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를 거야.” 그 순간, 지훈의 뒤에서 두 명이 달려들었다. 예상치 못한 기습. 그는 재빨리 피하려 했지만, 한 명의 발이 걸려 중심을 잃고 말았다. 쾅! 주먹이 날아와 그대로 명중했다. 하지만 지훈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이를 악물고 몸을 일으켰다. “이제 진짜 싸워볼까.” 방과 후 결투장 2화 [2편] 첫 번째 싸움 체육관 뒤편으로 향한 지훈. 거기엔 10명이 넘는 불량배들이 서 있었고, 가운데서 한 녀석이 무릎을 꿇고 있었다. “이제 빌어. 그럼 용서해 줄게.” 동민이었다. 지훈의 눈빛이 차가워졌다. 그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며 앞으로 나섰다. “야.”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그만하지? 상대가 바뀌었으니까.” 불량 서클의 리더가 흥미롭다는 듯 웃었다. “네가 동민이 대신 싸워주겠다고?” “그래.” 그 순간, 3학년 ‘파괴자’로 불리는 선배가 앞으로 나섰다. “그럼 한 판 붙어보자.” 싸움이 시작되었다. 파괴자는 거대한 주먹을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지훈은 빠르게 몸을 숙여 피한 후, 상대의 허리를 강하게 걷어찼다. 하지만 파괴자는 그대로 버티며 지훈의 팔을 잡아채려 했다. ‘힘이 장난 .. 방과 후 결투장 1화 [1편] 방과 후 결투장전학 온 지 2주 차, 지훈은 학교에서 이상한 소문을 들었다. 체육관 뒤편에서 매일 방과 후에 결투가 벌어진다는 것. 처음에는 그냥 장난인 줄 알았지만, 운동부 형들조차 그곳을 함부로 가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는 궁금해졌다.“결투장? 설마 진짜 싸움을 하겠어?”하지만 그날, 지훈은 친구 동민이 얼굴에 멍이 든 채 교실로 들어오는 걸 보았다."뭐야, 누가 때린 거야?"동민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3학년 불량 서클 애들이랑 붙었어. 걔네한테 찍히면 결투장에 끌려가야 해."불량 서클. 학교에서 악명 높은 녀석들이었다. 그들은 약한 애들을 겁주고 싸움을 강요하며 판돈을 걸고 있었다.지훈은 말없이 동민을 바라봤다.“…걱정 마. 내가 가서 해결할게.” 이전 1 다음